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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정기간행물_한국청소년연구_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한 부모의 강요적 양육태도,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학업열의 간의 종단매개효과 검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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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4-14 | 조회수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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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정기간행물_한국청소년연구_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한 부모의 강요적 양육태도,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학업열의 간의 종단매개효과 검증
저자 박종실,정혜숙, 김선미, 정경림
발행일 2024-11-30
내용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강요적 양육태도와 학업열의의 종단적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학업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높은 청소년의 학업문제를 이해하고, 청소년의 학업열의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관련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의 1차년도(중1)부터 4차년도(고1)의 4개년 종단자료를 활용하여 다변량 잠재성장모형(Multivariate Latent Model)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년이 지각한 강요적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 학업열의는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에 이르는 동안 선형적으로 감소하는 발달궤적을 보였으며, 각각 유의한 개인차를 나타냈다. 둘째, 중학교 1학년 시점에 부모의 강요적 양육태도를 높게 지각할수록 자아존중감을 낮춤으로써 간접적으로 학업열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횡단적 관계에서의 완전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셋째,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에 이르는 동안 강요적 양육태도에 대한 지각이 크게 낮아질수록 자아존중감을 더디게 감소시켜 학업열의의 감소율을 둔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종단적 관계에서의 완전매개효과도 검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부모의 강요적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저하시키고 나아가 학업열의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자아존중감이 초기 청소년기 뿐만 아니라 이후 청소년 중기와 후기까지 여러 영역에서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및 상담현장과 부모교육 현장에서 청소년의 학업열의 향상을 위한 방안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